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4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상황 장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이런 뜻을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8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19 여파에 작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3년보다 31% 급하강했었다.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4% 증가했고,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% 불어났다. 특별히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5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60대(30%), 50대(43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9%)이 최고로 높고 60대(68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6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20년에 작년 준비해 90대에서 164% 불어났고, 10대에서도 149% 증가했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20대는 181%, 50대는 167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1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늘었지만, 1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9%로 최대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30대(122%), 20대(106%), 20대(84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10대(93%)와 10대 이상(108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5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,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80대(102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20대(50%),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매입 50대(79%) 등의 순이다.